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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수 물고기 떼죽음

사건/사고 하노이, 최대 호수 '호떠이'에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 '떼죽음' Ca chet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인기있는 장소인 호떠이(Ho Tay) 호수에서 수십 킬로그램의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며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물고기 떼죽음은 지난 토요일 오후 락롱꿘(Lac Long Quan)과 Phu Tay Ho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죽은 물고기가 발견되자 관계자들은 일요일 오후에 약 300Kg의 죽은 물고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의 초기 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정상적인 기상 상태가 지속되면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비가 내려 폭염이 가라 앉으면서 상태는 조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죽은 물고기가 풍기는 역한 냄새는 인근에 거주하거나 근처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물고기 떼죽음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6년 10월 1일과 10월 4일에는 약 200톤 이상의 죽은 물고기을 호수에서 건져 올리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예비 보고에 따르면, 호떠이 호수의 산소 고갈은 환경 재앙의 부분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물 샘플 테스트 결과 산소 지수는 "0"로 나타났고, 암모니아 지수는 허용치보다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경 재앙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변의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커피숍은 일시 문을 닫았고, 일부 지역 주민들은 냄새 때문에 일시적으로 집을 떠나 친척집으로 잠시 떠나기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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