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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장난감 업체들 생산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검토

정치/경제 미국계 장난감 업체들 생산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검토

중국 생산비용 증가로 탈 중국 추세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기화


미국의 몇몇 장난감 제조사들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생산 설비를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시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미국계 장난감 회사들은 자사 제품이 중국을 대신해 미국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장난감 가격은 현재의 5배 이상 올라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원자재 25% 세금 부과를 받아 들인다면 완구업체는 파산하거나 직원을 대폭 줄여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무역분쟁으로 미국의 대형 장난감 생산 업체들이 생산지를 다른 시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이 같은 검토는 중국에서의 생산 비용 상승으로 발생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 굴지의 완구 제조업체인 하스브로(Hasbro)는 2018년 69%, 2012년 86%였던 중국산 완구 제품 생산량을 2020년까지 60% 수준으로 줄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완구 생산량의 일부를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자료에 따르면, 2012~2017년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완구 제조업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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