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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 혐의 3명, 사형 선고

하노이 인민법원은 지난 18일 항공편을 통한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3명에게 사형을, 그리고 임신 중인 나머지 1명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


하이퐁(Hải Phòng) 출신의 46세 부티투호아이(Vũ Thị Thu Hoài)와 23세 부티하이옌(Vũ Thị Hải Yến), 39세 레쯔엉탄(Lê Trung Thành)은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같은 지역 출신인 팜티헙(Phạm Thị Hợp)은 36개월 미만의 아이가 있는 것이 참작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7년 6월 20일 자정,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 보안센터와 공안부 마약 경찰에 의해 부티하이옌의 손가방에서 녹색용과 속에 숨겨진 메탐페타민이 발견됐다.

조사에 따르면 팜티헙은 호치민시에서 하이퐁으로 메탐페타민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티투호아이에게 운반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티투호아이는 부티하이옌에게 함께 할 것을 요청했고, 이 둘은 2.6kg 이상의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피고인 레쯔엉탄은 팜티헙이 주도한 또 다른 마약밀매에 연루된 것이 밝혀졌다.

레쯔엉탄은 2000만VND(약 861USD)를 받는 조건으로 2017년 11월.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페탐페타민을 운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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