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E-비자 법안 개정

베트남 정부가 법령 17호를 발행했다. 이는 베트남에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자 비자를 수여하는 절차에 관한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이 법안은 2년간 시험적으로 시행되어 E-비자를 수령할 수 있는 국가의 목록을 확대한 것인데, 이에 호주, 포르투칼, 벨기에, 스위스, 브라질, 멕시코 들의 국가들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베트남 정부가 더욱 강력한 베트남 관광 개발을 기대하며 취한 합리적인 조취라고 전했다.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나 인도 억만장자들의 화려한 결혼식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 이유기도 하다.

앞서 전자비자를 통해 한국, 서유럽 및 일본의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난 효과를 보기도 했는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을 받음으로써 외국인 여행객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목표였던 관광객 수인 1천 8백만은 이미 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