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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약국 상당수 운영 중단 위기

호치민시 수천 개의 약국이 이달 내로 국가 의약품 공급망 관리시스템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영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국가 관리시스템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하는 의약품의 공급과 판매를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6000개의 약국이 등록된 호치민시는 3월 26일 기준, 단 61 퍼센트만의 약국이 관리시스템에 가입돼 있는 상태다.

호치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시스템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약국은 영업이 정지될 수 있다.

땅찌쯔엉 (Tăng Chí Thượng)호치민시 부건국 부국장은 “보건국이 시의 모든 약국으로 하여금 관리시스템에 가입하도록 지난달 31일 이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당 중앙위원회의 결의 6차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장에 유통되는 약품에 대한 정보는 품질, 제조자와 가격, 시장허가 등을 포함하며,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유통기한 뿐 아니라 약의 출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국가 의약품 공급망 관리시스템은 약 6만개 중 5만2000여개의 약물 리스트를 업데이트하여 약의 출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로운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해당 관리시스템을 통해 병원에서의 처방이 기록되며, 의약품 수출입 회사 뿐 아니라 제조사들도 재고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고, 잉여수량과 부족수량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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