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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땀끼•후에 두도시와 우호협력 관계 강화

평택시, 땀끼•후에 두도시와 우호협력 관계 강화

정장선 시장, ‘지역기업 현지 진출시 신속 행정처리’ 요청

경기도 평택시가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땀끼시(Tam Ky) 및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후에시(Hue)와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사진)은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이들 두 도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5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땀끼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정장선 시장 등은 땀끼시 인민위원회 의장인 응웬 반 르어(Nguyen Van Lua) 당서기장 및 후에시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시장을 만나 경제, 문화관광 및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시장은 특히 땀탄산업단지 내 기업체 및 후에항구 개발현장 등을 둘러보며 베트남 내 기업 진출 및 투자 여건 등을 확인하고, 평택시 소재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시 신속한 행정처리 및 평택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이 행정중심의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경제통상 및 사회문화 분야로 확대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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