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자산운용 베트남 부동산 출범

KY자산운용 출범…”베트남 부동산 집중 투자”

베트남 부동산 전문사모자산운용사인 KY자산운용이 정식 출범했다.

10일 KY자산운용은 전날(9일)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Y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건설사 건영의 자회사인 건영개발(100%)이다.

KY자산운용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KY자산운용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호치민과 하노이의 A급 오피스텔 빌딩과 호텔·레지던스·물류센터 개발사업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건영개발이 추진하는 베트남 7군지역의 아파트 사업도 펀드와 연계해 국내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하이자산운용에서 상품기획·마케팅을 총괄했던 김승길 대표와 한국투자신탁운용·교보생명에서 리서치와 변액자산파트를 담당한 황재훈 본부장이 KY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