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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Vingroup), 지난해 M&A에 수조동 투자

피비마트(Fivimart), GM베트남, 휴대폰 판매 체인 비엔통아(Vien Thong A), 약국 체인 빈파(VinFA), 스마트폰 제조 브랜드 BQ 인수로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보면 부동산 부문의 M&A 외에도 소매, 자동차, 제약 부문의 기업들을 인수했다.


빈그룹은 지난해 말 일본계 거대 소매체인 이온(Aeon)의 피비마켓(Fivimart)과 휴대폰 판매 체인인 비엔통아(Vien Thong A)를 사기 위해 1조동(50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이 두 기업은 인수 후 빈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는데, 구체적으로 피비마켓은 빈커머스(Vincommerce)에 합병되어 빈마트(VinMart)로 상호가 변경됐고, 비엔통아는 빈프로(VinPro)에 합병됐다.

제약 부문에서 빈그룹은 4,430억동(222억원)을 들여 빈파(VinFA) 주식 96.4%를 인수했다. 빈그룹과 합병 당시 빈파의 주요 활동 영역은 의약품의 연구, 생산, 유통이었다. 빈파 약국 체인은 지난해 11월 초 빈마트플러스(Vinmart+) 매장과 통합됐다.

자동차 부문에서 빈그룹은 9,000억동(450억원)을 들여 GM베트남(GM Vietnam) 지분 전부를 인수했다.

빈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는 2018년 6월 말 체결된 계약에 따라 하노이에 있는 GM베트남 공장을 인수하고, 신형 소형차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또한 GM베트남으로부터 22곳(북부 8곳, 중부 3곳, 남부 11곳)의 쉐보레 딜러권 전부를 인수해, 빈패스트 유통망의 기반을 다졌다.

모바일 제조 부문에서 빈그룹은 스페인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BQ를 인수해 빈스마트(Vinsmart)를 출범시키면서 단번에 스마트폰 제조사에 합류했다.

빈그룹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빈테크(VinTech)가 추가 출자를 통해 BQ의 관리회사인 문도리더(Mundo Reader)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 거래가는 약 3,600만 유로(4천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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