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TM카드 마그네틱에서 전자칩으로 교체

베트남, ATM카드 마그네틱 → 전자칩으로 교체 작업.., 5/28일부터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시중 은행들에 현재 발행된 7500만 장의 ATM 카드를 기존 마그네틱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자칩으로 전화토록 요구한 가운데 은행에서는 오는 5월 28일부터 약 2,100만 장의 마그네틱 ATM 카드를 전자칩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국가결제공사(NAPAS) 관계자는 지난 5월 17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 및 인프라 시설 등 모든 필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시중 은행들을 지원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언급했다.

새로 발급되는 ATM 카드에 적용될 칩은 베트남 현지 시장을 위해 별도 주문 제작되었으며, EMW 국제 표준과도 호환 가능하도록 준비되었다고 언급했다.

전자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화하면 데이터 손실과 카드 복제 등의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주변국들 중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전자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전자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환하면 사기 거래 비율을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발행한 시행령 41/2018에 따르면, 각 시중 은행들은 기존 발행된 마그네틱에서 전자칩으로 변환하는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 같은 로드맵에서는 발행된 모든 카드을 2021년 말까지 모두 전자칩 내장 카드로 변환하는 계획을 수립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