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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베트남 주말 박스오피스 당당히 1위

지난 5월말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기생충’이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된 기생충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3일만에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아 150억동(64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토이스토리4(79억동), 마이펫의 이중생활2(46억동)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CJ CGV베트남을 통해 CGV, Galaxy,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고 있는 기생충은 베트남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의 25~30%를 차지했다.

올해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오프닝 수익이 100억동을 넘긴 작품은 11편밖에 없었고, 이 중 3편의 베트남 자국 영화를 제외하면 모두 헐리우드 영화였다.

어벤져스 앤드게임(691억동), 알라딘(239억동), 샤잠(180억동), 존윅3(156억동), 명탐정 포켓몬(135억동), 어스(111억동) 등이 100억동을 넘겼다.

이 사이에서 우리나라 작품인 기생충이 150억동을 돌파하며 출발한 것은 대단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상상력이 너무 뛰어난 작품이다”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탈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코미디 영화로 정말 웃기는데 사실 어쩐지 슬프다” “어떻게 전개될 지 종잡을 수 없이 너무 예상 밖이다” “너무 충격적이라 소름이 돋고 뇌리에 박힌다” 등 여러 관람평을 전하며, 대단하고 놀라운 영화이자 걸작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칭찬했다.

영화 기생충의 베트남에서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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