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찌들어가는 젊은이들

사건/사고 베트남, 마약으로 찌들어가는 젊은이들.., 또 마약 투약자 수십명 체포

오늘(10월 3일) 아침에 호찌민 인근 동나이(Dong Nai)성 비엔호아(Bien Hoa)시에 위치한 가라오케 바 161을 급습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수십명의 젊은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라오케의 룸 4곳을 수색한 결과 54명의 젊은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합성 약물 및 주사기 그리고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물질과 각종 약물 키트들을 함께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가라오케는 자정부터 새벽까지 알고있는 방문객들에게만 개방하는 곳으로 룸을 찾는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구하기 위해 암암리에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룸에는 담요, 매트리스, 베개, 냉장고, 치약 및 기타 다양한 개인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장에서 체포된 54명의 젊은이들 중 50명이 약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