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공항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 강화

생활/문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 강화

베트남 보건부는 중국에서 발생해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 바이러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체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히 중국 지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에 대한 검사는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뗏(tet,설)을 맞이해 해외 각국에서 베트남을 방문하거나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지역의 국경 검문소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방문객들의 체온을 확인할 수 있는 화상 카메라을 4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유분 4대 중 2대을 국제공항 지역 설치해 운영하고 2대는 예비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하루에 10개의 중국 지역에서 약 11~16편의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인근 국가로 확대되면서 다른 국가에서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도 검역을 강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