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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기업들 코로나19로 타격입은 농산물 구매

베트남에 있는 한국기업들, 코로나19로 타격입은 농산물 구매 캠페인

한국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베트남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소비진작 캠페인 벌인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13일 “베트남 내 한국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베트남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단체들도 발벗고 나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농산물의 구매를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업 및 단체 대표는 공상부와 대책을 협의하고 있으며, 수박이나 용과 등 판로를 찾지 못해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과일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국기업과 단체는 코트라(KOTRA), 주베트남 한인상공회의소(KORCHAM, 코참)와 협의해 ‘베트남 과일 하나씩 더 사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기업들은 과일소비 독려 차원에서 각종 행사나 기념일에 직원 선물로 베트남 과일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 많은 임직원을 둔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름에 빠진 베트남 농민들을 돕기 위해 식사나 선물에 사용할 과일을 대량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또 한전과 두산중공업이 탄화성(Thanh Hoa)에 건설중인 응이선2(Nghi Son 2)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과 대우건설의 하노이 서호(Tay Ho) 신도시 건설현장에서도 과일 구매를 늘리기로 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유통중인 K마켓은 내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과일 특판행사’를 열어 베트남 과일 소비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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