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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회의원 후보에 첫 베트남 출신 응웬 응옥 껌

국회의원 후보에 첫 베트남 출신 응웬 응옥 껌(원옥금)씨

415총선을 앞두고 응웬 응옥 껌(Nguyễn Ngọc Cẩm, 한국명 원옥금 44세) 주한 베트남교민회장이 베트남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영입됐다.

원옥금씨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16번째 외부인사다.

원옥금씨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과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를 역임했으며, 2017년엔 주한 베트남교민회장에 선출됐다.

이 같은 공로 같은 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치민시 옆 동나이성(Đồng Nai)에서 나고 자란 원옥금씨는 베트남 국영회사에서 통역사로 근무중이던 1996년 엔지니어로 파견된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며, 이듬해 한국에 입국해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원옥금씨는 2004년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중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상담하며 본격적인 인권운동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후 한국어를 더 공부하며 동시에 건국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원옥금씨는 2013년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내 이주여성 인권운동가로서 지방의 이주여성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이민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존중받은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한-베트남의 우호관계 형성에도 많은 공헌을 해온 공로로 2017년 20만 주한 베트남교민협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에서도 표창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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