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봄을 알리는 말라바르아몬드의 붉은 잎
호이안, 말라바르아몬드 붉은 잎…코로나19 극성에도 어김없이 봄을 예고
베트남 중부 고도(古都) 호이안(Hoi An)에 봄이 올 무렵이면 말라바르(Malabar) 아몬드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 화려함을 더한다.
코로나119 여파로 얼어붙은 전국의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호이안 풍경도 다소 스산한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며 호이안에도 붉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뭇잎과 함께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다.
응웬티민카이(Nguyen Thi Minh Khai) 길에 붉게 솟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무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400년 된 고풍스런 이 도시의 지붕과 기와를 뚫고 눈에 띈다.
호이안은 일년 중 언제든지 매력적이지만 현지 사진작가인 도 안 부(Do Anh Vu)씨의 사진을 통해서 더 멋지고 장엄한 연출을 볼 수 있다.
부씨에 따르면 말라바르아몬드 나무의 붉은 잎은 조용하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도시의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봄을 앞당겨 부른다.
도시의 명물 파고다다리(Pagoda) 근처에서 따뜻한 햇살아래 빛나는 말라바르아몬드 나무가 잎을 떨구기 시작하면 봄이 옴을 알 수 있다. 17세기에 일본 상인들에 의해 지어진 이 다리는 2만동짜리 베트남 지폐에 등장하는 국가유물이다.
사진작가 부씨는 타이피엔(Thai Phien Street) 길 양쪽에 늘어진 말라바르아몬드 나뭇잎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곳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부씨는 고층건물이 줄서 늘어진 시끄럽고 혼잡한 호치민시와 하노이와 달리 이곳 타이피엔 길의 평온함과 느린 삶을 좋아한다.
호이안에는 응웬티민카이길과 타이피엔길 외에도 응웬타이혹(Nguyen Thai Hoc), 팜홍타이(Pham Hong Thai) 길에도 많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무가 심겨져 있다.
외국인들도 말라바르아몬드 나무 아래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베트남 중부 고도(古都) 호이안(Hoi An)에 봄이 올 무렵이면 말라바르(Malabar) 아몬드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 화려함을 더한다.
코로나119 여파로 얼어붙은 전국의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호이안 풍경도 다소 스산한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며 호이안에도 붉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뭇잎과 함께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다.
응웬티민카이(Nguyen Thi Minh Khai) 길에 붉게 솟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무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400년 된 고풍스런 이 도시의 지붕과 기와를 뚫고 눈에 띈다.
호이안은 일년 중 언제든지 매력적이지만 현지 사진작가인 도 안 부(Do Anh Vu)씨의 사진을 통해서 더 멋지고 장엄한 연출을 볼 수 있다.
부씨에 따르면 말라바르아몬드 나무의 붉은 잎은 조용하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도시의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봄을 앞당겨 부른다.
도시의 명물 파고다다리(Pagoda) 근처에서 따뜻한 햇살아래 빛나는 말라바르아몬드 나무가 잎을 떨구기 시작하면 봄이 옴을 알 수 있다. 17세기에 일본 상인들에 의해 지어진 이 다리는 2만동짜리 베트남 지폐에 등장하는 국가유물이다.
사진작가 부씨는 타이피엔(Thai Phien Street) 길 양쪽에 늘어진 말라바르아몬드 나뭇잎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곳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부씨는 고층건물이 줄서 늘어진 시끄럽고 혼잡한 호치민시와 하노이와 달리 이곳 타이피엔 길의 평온함과 느린 삶을 좋아한다.
호이안에는 응웬티민카이길과 타이피엔길 외에도 응웬타이혹(Nguyen Thai Hoc), 팜홍타이(Pham Hong Thai) 길에도 많은 말라바르아몬드 나무가 심겨져 있다.
외국인들도 말라바르아몬드 나무 아래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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