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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기준금리 0.5~1%P 인하

- 코로나19 경제충격 완화위해
- 공개시장조작금리와 재할인율은 4%→3.5% …재융자율, 은행간 하루물 대출금리 7%→6%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준금리와 정책금리를 일제히 0.5~1%P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6일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축에 대응해 금리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개시장조작(open-market-operation OMO) 금리와 재할인율은 4%에서 3.5%로 0.5%P 내린다.

재융자율은 6%에서 5%로, 은행간 하루짜리 대출금리 (overnight lending rate)는 7%에서 6%로 각각 1%P 인하됐다.

동화(VND)표시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0.25~0.3%P 내려 1개월만기 정기예금 최대금리는 0.8%에서 0.5%로 0.3%P, 1~6개월만기 정기예금은 5%에서 4.75%로 0.25%P 떨어졌다.

국민신용기금과 소액금융기관의 6개월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5.5%에서 5.25%로 하락했다.

6개월 이상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시장 자금 수급에 따라 금융기관 재량으로 예금금리를설정한다.

부족한 자본을 충당하기 위한 단기대출 금리는 6%에서 5.5%로 0.5%P, 국민신용기금 및 소액금융기관의 단기대출 금리는 종전 최대 7%에서 6.5%로 0.5%P 인하했다.

SBV는 베트남개발은행, 사회정책은행, 국민신용기금, 소액금융기관의 예금금리를 1%로 설정하고, 외화예금은 0.05%, 동화로 계약된 보험예금에는 1%의 금리를 적용했다.

다오 민 뚜(Đào Minh Tú) SBV 부총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 및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기관에 대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준(FED)은 연방기금 금리를 지난 3일 0.5%P, 15일 1%P 등 두차례에 걸쳐 1.5%p 내린 연간 0~0.25%로 낮춰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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