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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외국인 관광객 차별 행위 엄정 처리 지시

베트남 총리실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응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 일부 숙박 시설이나 관광 서비스 시설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보이콧과 차별 행위에 대해 엄격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각 지방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의도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이콧하거나 이미 예약된 내용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가 관광 수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여행 상품을 예약했었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광 상품 취소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베트남을 방문했지만, 곳곳에서 제대로 관광도 즐기지 못하고 일부 시설에는 입장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코로나19 상황 이후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할지는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무부가 직접 나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하다면 관련국 대사관과 일정을 조정하는 등 관련 부처 및 지역 인민위원회 그리고 중앙위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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