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상반기 손실 눈덩이
베트남 국영기업, 상반기 손실 눈덩이…베트남항공, 3억2300만달러로 최대
- 매출 286억달러 17.7%↓, 세전이익 17억7330만달러 41.8%↓, 세수기여 42억2100만달러 22.7%↓
- 교통운송, 무역 및 서비스 분야가 가장 큰 손실…금융은 선방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베트남 국영기업들은 상반기 막대한 손실을 봤거나 매출이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중앙기업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상반기 국영기업 사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국영기업의 매출 및 세전이익은 각각 663조동(286억달러), 41조900억동(17억73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7%, 41.8% 감소했다. 세수기여액도 97조8000억동(42억2100만달러)으로 22.7% 줄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베트남석유그룹(Petrolimex 페트로리멕스),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해운회사 비나라인(Vinalines), 베트남철도공사(VNR), 모비폰(Mobifone), VTC, VN포스트, 비나푸드1, 비나푸드2 등 교통운송, 무역•서비스 분야의 대형 10개 국영기업들이 예상대로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과 해운물동이 중단되거나 줄면서 항공 여객 및 수송, 선박을 통한 물류 및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유통기업의 매출이 급감했으며, 통신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통신업체의 수익도 줄었다.
이들 주요 10개 국영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총 161조2000억동(69억56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으며, 기업당 평균 손실은 3조7200억동(1억6050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세수기여액은 19% 감소한 25조900억동(10억8280만달러)에 그쳤다.
10개 기업중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국영기업은 베트남항공으로 7조4740억동(3억2260만달러)에 달했다.
페트로리멕스는 1조3600억동(5870만달러), 베트남철도공사는 4506억동(194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산업생산 및 건설 분야 주요 10개 국영기업인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페트로베트남, PVN), 베트남섬유그룹(Vinatex 비나텍스), 석탄광물그룹, 베트남전력(EVN), 베트남화학그룹(Vinachem 비나켐), 베트남철강공사, 베트남주택도시개발공사, 송다공사(Song Da), 베트남시멘트공사, 베트남조선공사도 악화된 시장상황으로 고전했다.
산업생산및 건설분야 10개 국영기업의 총매출은 457조동으로 작년동기대비 15.4% 감소했으며, 세전이익은 무려 50.3% 감소한 11조9400억동에 그쳤다. 세수기여액은 25% 감소한 55조9000억동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베트남철강공사(5.2%)와 석탄광물그룹(1%)만 매출이 증가했고, 송다공사는 유일하게 세전이익이 증가했다(42.3%).
농업생산 분야의 베트남고무그룹, 베트남커피공사, 베트남제지공사, 베트남전매공사 등 4개 국영기업도 코로나19의 타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4개 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5% 감소한 19조1600억동, 세전이익은 18% 감소한 1조7000억동, 세수기여액은 5% 감소한 6조4600억동을 기록했다.
은행 및 보험 등 금융 분야 주요 9개 국영기업인 바오비엣보험그룹(Bao Viet), 베트남투자청(SCIC), 베트남송금보험,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아그리은행(Agri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베트남개발은행, 사회정책은행 등도 정부의 코로나19 재정지원 정책에 따라 대출이자 연장 또는 감면,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금융분야 9개기업의 세전이익은 27조9400억동으로 3.8% 줄었고 세수기여액은 29% 감소한 7조9200억동에 그쳤다. 그러나 개별 은행들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 매출 286억달러 17.7%↓, 세전이익 17억7330만달러 41.8%↓, 세수기여 42억2100만달러 22.7%↓
- 교통운송, 무역 및 서비스 분야가 가장 큰 손실…금융은 선방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베트남 국영기업들은 상반기 막대한 손실을 봤거나 매출이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중앙기업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상반기 국영기업 사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국영기업의 매출 및 세전이익은 각각 663조동(286억달러), 41조900억동(17억73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7%, 41.8% 감소했다. 세수기여액도 97조8000억동(42억2100만달러)으로 22.7% 줄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베트남석유그룹(Petrolimex 페트로리멕스),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해운회사 비나라인(Vinalines), 베트남철도공사(VNR), 모비폰(Mobifone), VTC, VN포스트, 비나푸드1, 비나푸드2 등 교통운송, 무역•서비스 분야의 대형 10개 국영기업들이 예상대로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과 해운물동이 중단되거나 줄면서 항공 여객 및 수송, 선박을 통한 물류 및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유통기업의 매출이 급감했으며, 통신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통신업체의 수익도 줄었다.
이들 주요 10개 국영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총 161조2000억동(69억56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으며, 기업당 평균 손실은 3조7200억동(1억6050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세수기여액은 19% 감소한 25조900억동(10억8280만달러)에 그쳤다.
10개 기업중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국영기업은 베트남항공으로 7조4740억동(3억2260만달러)에 달했다.
페트로리멕스는 1조3600억동(5870만달러), 베트남철도공사는 4506억동(194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산업생산 및 건설 분야 주요 10개 국영기업인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페트로베트남, PVN), 베트남섬유그룹(Vinatex 비나텍스), 석탄광물그룹, 베트남전력(EVN), 베트남화학그룹(Vinachem 비나켐), 베트남철강공사, 베트남주택도시개발공사, 송다공사(Song Da), 베트남시멘트공사, 베트남조선공사도 악화된 시장상황으로 고전했다.
산업생산및 건설분야 10개 국영기업의 총매출은 457조동으로 작년동기대비 15.4% 감소했으며, 세전이익은 무려 50.3% 감소한 11조9400억동에 그쳤다. 세수기여액은 25% 감소한 55조9000억동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베트남철강공사(5.2%)와 석탄광물그룹(1%)만 매출이 증가했고, 송다공사는 유일하게 세전이익이 증가했다(42.3%).
농업생산 분야의 베트남고무그룹, 베트남커피공사, 베트남제지공사, 베트남전매공사 등 4개 국영기업도 코로나19의 타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4개 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5% 감소한 19조1600억동, 세전이익은 18% 감소한 1조7000억동, 세수기여액은 5% 감소한 6조4600억동을 기록했다.
은행 및 보험 등 금융 분야 주요 9개 국영기업인 바오비엣보험그룹(Bao Viet), 베트남투자청(SCIC), 베트남송금보험,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아그리은행(Agri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베트남개발은행, 사회정책은행 등도 정부의 코로나19 재정지원 정책에 따라 대출이자 연장 또는 감면,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금융분야 9개기업의 세전이익은 27조9400억동으로 3.8% 줄었고 세수기여액은 29% 감소한 7조9200억동에 그쳤다. 그러나 개별 은행들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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