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악성소프트웨어 피해 9억달러
- 랜섬웨어, APT 등…주기적 백업해야
베트남의 멀웨어(malware 악성소프트웨어) 피해액이 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신보안기업 비카브(Bkav)에 따르면, 올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각종 멀웨어 공격으로 베트남이 입은 피해액은 21조2000억동(9억달러)에 이른다.
피해유형별로는 전자우편 열람으로 감염되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s, APT)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약 18만대에 이른다. APT는 해커가 다양한 악성소프트웨어를 배포해 사용자의 컴퓨터나 네트워크내 정보를 탈취하면서 피해를 입히는 해킹이다.
또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1만4500여대로 전년의 약 1000대에 비해 1350%나 증가했다.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들의 40%가 주기적인 백업을 하지 않거나 부주의로 데이터 손실 피해를 보는데, 이런 것들이 주로 랜섬웨어의 타겟이 되고 있다.
응웬 띠엔 닷(Nguyen Tien Dat) 비카브 멜웨어방지팀장은 “해커들은 개방형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서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인터넷정보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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