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2030년 친환경버스 100% 전환 추진

하노이시는 2030년까지 모든 공공 차량을 전기 또는 천연가스로 운행할 계획이며, 휘발유에서 전환하기 위해 43조 동(약 2조 3,0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새로운 계획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최근 시 인민의회에 제출한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계획안'에 담겨 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하노이시는 신규 도입이나 개조를 통해 운행되는 모든 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모든 공공버스를 100% 친환경버스로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기버스와 CNG/LNG버스는 각각 공공버스의 절반씩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택시도 203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현재 하노이시에는 154개 버스노선이 있으며, 그 중 132개 노선은 보조금을 받고 있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차량은 2,300대 이상입니다.

연간 2조 3,000억 동을 버스 요금 보조금으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버스와 CNG/LNG 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전기버스 (Electric Bus):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버스입니다.
배터리를 탑재하고,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기버스는 환경 친화적이며, 무음으로 운행되어 소음 오염을 줄입니다.

- CNG (압축 천연 가스) 버스:

CNG는 압축된 천연 가스를 의미합니다.
CNG 버스는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환경에 더 친화적입니다.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LNG (액화 천연 가스) 버스:

LNG는 액화된 천연 가스를 의미합니다.
LNG 버스는 액화된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CNG 버스보다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냉각 효과로 엔진 내부 온도를 낮추어 효율적인 연료 소모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친환경 차량들은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