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금결제 정책으로 금(金) 구매 증가

베트남 세무총국이 금 매매시 결제수단을 비현금결제로 제한하는 방안을 중앙은행에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탈세와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비현금결제가 장려되어야 하지만 노인과 IT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비현금결제 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비현금결제 거래액은 전년 대비 54.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베트남 정부의 '현금없는 사회'를 모토로 한 비현금결제 정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베트남 내 금 거래 규모는 55.5톤으로 동남아 최대시장 중 하나로 꼽혔으며, 금값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금 고시가는 1테일당 7698만동(3024.5달러)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금시장은 미래에도 주목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비현금결제 활성화와 함께 금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