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베트남의 폭염

이번 주 베트남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북부 지역은 섭씨 33도에서 38도로 더욱 더욱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삼각주 지역은 서쪽의 뜨거운 저기압 영향으로 3일 동안 더욱 더욱 더울 것입니다.

하노이의 기온은 6월 16일 오후 1시에 락손(호아빈)과 랑(하노이) 지역에서 섭씨 37도를 넘어섰고, 닌빈은 거의 3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하노이 시민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산간 지역은 오후와 저녁에 소나기와 벼락이 칠 것으로 예상되며, 평야 지역에서는 38도 이상의 곳도 있어 최고 기온이 35~38도로 더욱 더울 것입니다. 미국 웹사이트 어큐웨더에 따르면 다음 주 하노이의 낮 최고 기온은 37~38도, 밤에는 28~29도로 예상됩니다.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지점인 사파(라오까이) 지역은 기온이 19~24도로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저기압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 바람의 영향이 더해져 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1시에는 흐엉케(하띤)와 손호아(푸옌) 지역에서 각각 40도와 39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내내 바람 효과가 계속 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부 지역은 극심한 더위를 견뎌야 할 것입니다.

탄호아-빈딘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보통 37~39도이고, 어떤 곳은 40도를 넘을 수 있으며, 푸옌-빈투언 지역은 35~37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와 중부고원은 남서 몬순 활동이 평균적으로 약해 비가 줄고 맑은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고원은 최고기온이 30~33도, 남부지방은 33~35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두 지역은 저녁에 소나기와 벼락이 칠 것으로 예상되며, 남서풍이 강해지고 중부 고원지대와 남부 지역에서는 광범위한 소나기와 벼락이 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