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공항에서 미군 유해 송환식

다낭 공항에서 송환된 미군 전사자 유해 베트남에서 실종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식이 지난 6월 26일 다낭 국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165번째 행사로, 베트남 중부 여러 지방에서 진행된 합동 작전의 초기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였습니다.

하김응옥(Hà Kim Ngọc)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기념식 연설에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협력이 인도주의 정신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베트남 관계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은 또한 베트남의 전쟁 피해 구제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작년 9월에 공식화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이 문제를 계속해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 수잔 번즈(Susan Burns) 미국 총영사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의 전쟁 후유증 극복, 특히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의 다이옥신 정화 프로젝트와 전사자 유해 확인을 위한 기술 이전을 계속 지원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1973년 1월 파리 평화 협정이 체결된 직후부터 베트남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수색 및 송환이 시작되었습니다.

50년 간의 협력 후에 베트남은 1,000명 이상의 미군 전사자 유해를 인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