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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 한복판서 총기사고 발생

베트남 수도 하노이 롱비엔(Long Biên)에서 총기사고로 20대 현지여성이 숨졌습니다.

피해여성 A씨의 생전 모습과 사인이 총상으로 표기된 사망진단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서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20대 현지 여성이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kenh14)

지난 3일 오전, 20대 현지 여성 A씨가 남자친구 B씨와 함께 롱비엔(Long Biên)군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파티가 한창이던 시간에 B씨는 다른 남성들과 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 커플이 현장을 떠나려던 순간 A씨가 팔 부위에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B씨를 조준해 격발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의 가족들은 같은 날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을 찾았지만 피해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해당 병원 의사는 사망 원인을 총상으로 판단했으며, 당초 A씨는 팔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총알은 팔을 관통해 폐까지 침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하노이시 공안국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법 집행이나 군사용으로만 총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총기를 소유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냥이나 레저 스포츠를 위해 일부 총기를 허용 받을 수 있지만, 엄격한 절차를 거쳐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간간히 총기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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