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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꼰다오 고속페리 '탕롱호', 운항 중단의 아쉬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고속페리 '탕롱호'가 평일 승객 부족으로 운항을 중단합니다.

호치민시와 남부 휴양섬 꼰다오를 잇는 고속페리 운항이 이용객 부족으로 오는 2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해당 노선은 승선정원 1000여명의 현지 최대규모 고속페리가 투입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도는 탑승객에 결국 운항중단 상황을 맞았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베트남의 호치민시와 남부 휴양섬 꼰다오를 잇는 고속페리 '탕롱호'가 운항 중단의 아쉬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고속페리는 주말에는 600~7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반면, 평일에는 200명에 그치는 저조한 승객 수로 인해 장기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승객들은 고속페리의 서비스 품질에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지만, 항구의 위치가 도심에서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푸꾸옥익스프레스는 도심과 항구 간의 거리, 추가되는 항만 출입료, 그리고 기상 상황에 따른 일정 변동을 운영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꼰다오섬은 그 역사적 배경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타임지와 CNN에 의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소입니다.

프랑스 식민 시대와 미군 주둔 시기의 역사적 장소로 사용되었던 이 섬은, '지구의 지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졌지만, 현재는 타임지에 의해 '가장 푸른 물로 여행자들을 놀라게 하는 섬'으로, CNN에 의해 '아시아의 낙원섬'으로 선정되며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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