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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 배출가스 점검 의무화

베트남에서 내년부터 오토바이 소유주들은 배출가스 점검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노이시 거리를 운행중인 한 오토바이. 개정법률에 따르면 내년부터 베트남의 오토바이 소유주들은 국가기술표준 규정을 충족하는 차량검사소에서 배출가스 점검을 받아야하며, 이를 통과한 소유주에게는 관련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사진=VnExpress/Gia Chinh)

최근 베트남 국회가 도로교통안전질서법 개정안을 승인하여 이륜차에 배출가스 점검을 의무화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국가기술표준을 충족하는 차량검사소에서 배출가스 점검을 받은 소유주에게는 관련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시장이 크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륜차의 비중이 높습니다.

연식 5년 이상 이륜차부터 기준치 이상의 배출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차량은 상당량의 배출가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노후 이륜차는 도시 배출가스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지만, 높은 자동차 가격과 열악한 대중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이륜차는 앞으로도 주요 교통수단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동남아에서 큰 오토바이 시장이며, 세계 5대 오토바이 시장 중 하나입니다.

출처: 베트남 국회, 도로교통안전질서법 개정안 제42조 : 출처: 교통운송부 교통전략연구원, Motorcycles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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