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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용지 시장의 투자와 임대료 상승

베트남의 산업용지 시장은 미래에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의 한 산업단지 전경.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산업용지 가격 오름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싱가포르 부동산 기업인 캐피탈랜드(CapitaLand)는 최대 1억5000만 싱가포르 달러(1억1072만 달러)를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7300만~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한국의 전자 제품 기업과 중국의 의류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신규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산업용지 시장의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북부지방 산업단지의 평균 임대료는 133달러로 전년 대비 7.8% 상승했으며, 남부지방은 189달러로 2.4% 상승했습니다.

또한, 외국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3년간 남부와 북부지방 산업단지의 임대료가 연평균 7%와 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 동나이성 년짝산업단지 전경. 싱가포르 부동산기업 캐피탈랜드가 외국기업의 수요 증가세에 주목해 베트남 산업용부동산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향후 2년내 최대 1.1억달러 규모 산업용지를 취득해 임대사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인프라 투자 정책, 면세 감세 혜택, 산업용지 임대료 감소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산업용지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향후 몇 년 동안 베트남 산업용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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