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자력 협력 강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이 베트남의 원자력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진행되는 활동 중 하나로 열렸습니다.

안 장관은 원자력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무역 확대, 공급망 협력, 천연자원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산업화와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덕근 장관과 응우옌홍디엔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은 무역, 산업,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의 세 번째 교역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의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베트남은 원자력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지 않지만,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면서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획투자부는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5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한국의 FDI도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4억 1000만 달러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국가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수출도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90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의 노력과 한-베트남 협력은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