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베트남 축구대표팀, 캄보디아에 2-1 승리…10경기 연속 무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캄보디아와의 친선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베트남 빈즈엉성 고더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캄보디아와의 A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베트남, 캄보디아전서 승리…10경기 연속 무패

이번 경기는 2027년 AFC 아시안컵 3차 예선을 대비한 친선 경기였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전술을 실험하기 위해 직전 아세안컵 결승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을 4명 교체하는 등 변화를 줬다.

베트남은 전반 25분 응웬 하이 롱이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날린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캄보디아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한 볼을 응웬 반 비가 강력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들어 베트남은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캄보디아의 반격을 허용했다.
후반 63분, 캄보디아의 19세 신예 봉 사무엘이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베트남이 2-1 승리를 거뒀다.


김상식 감독, 베트남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성적 유지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14경기에서 9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탄탄한 경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아시안컵 3차 예선 돌입…첫 상대는 라오스

베트남은 오는 25일 홈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 1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이 속한 F조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이 포함되어 있으며, 팀당 홈·어웨이 2경기씩 치른 뒤 조 1위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본선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