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롱의 산길 버스 추락 사고, 가속 페달 문제로 밝혀져

지난 3월 2일, 직원 49명을 태운 버스가 필리핀 모롱(Morong)의 산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던 차량의 대시캠에는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좁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후진하는 버스의 모습이 녹화되었습니다.

차량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피한 뒤 도로에서 벗어나 덤불과 물 담뱃대에 부딪혔습니다. 버스가 사라지자 그후 물이 분사되어 수 미터 높이로 치솟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GMA 뉴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의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버스의 가속 페달이 걸려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했습니다.

예방 조치와 사후 관리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히 많은 사람을 태우는 버스의 경우 매번 여행 전에 차량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고했습니다.

차량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가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모롱의 산길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는 가속 페달 문제로 인한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차량 점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습니다.

운전자들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안전 운행을 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