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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매판매 감소 전환… 관광산업 회복 대책 주목

베트남 소매판매 둔화, 정부의 소비진작책에 기대 지난 2월 베트남의 소매판매액은 561.7조동(220.1억달러)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베트남 통계총국(GSO)이 발표한 2월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소매판매 누적 현황과 구성

올해 1~2월 누적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137조5000억동(445억7680만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상품 소매 매출은 878조4000억동(약 344억2310만달러)으로 8.7% 증가해 전체 소매판매의 77.2%를 차지했습니다.

교육·문화상품 매출이 15.9% 급증했고, 식품은 9.9%, 의류와 가정용품·가전제품은 각각 9%, 6.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분야 및 지역별 성과

서비스 분야에서는 숙박 및 외식업 매출이 131조1000억동(약 51억3760만달러)으로 12.5% 증가해 전체 매출의 11.5%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꽝닌성(Quang Ninh)이 20.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다낭(Da Nang) 16.4%, 하이퐁(Hai Phong) 13.8%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관광산업 매출 증가

관광 매출은 14조1000조동(약 5억5260만달러)으로 16.4%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부 후에(Hue)의 매출증가율이 31.5%로 1위를 차지했고, 꽝닌성 21.3%, 빈즈엉성(Binh Duong) 17.1%, 다낭 1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치민과 하노이도 각각 13.2%, 12.2% 증가율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증가율과 정부의 대응

올해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성장률(8.4%)보다 1%포인트 높았지만,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12%)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최소 8%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매판매 목표는 12%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마무리

베트남의 소매판매 감소 전환은 정부의 소비진작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베트남이 어떤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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