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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LS에코에너지에 수천억 수주 러브콜…“인센티브 팍팍 지원”

베트남 정부와 국영기업이 한국의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베트남은 원전 도입과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하며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해저·지중케이블 공급을 위해 LS그룹을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다.

특히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PVN)이 직접 한국을 찾아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수천억 원 규모의 사업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최근 베트남전력청(EVN)과 페트로베트남(PVN)은 한국을 방문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장 조감도까지 준비하며 구체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응우옌홍디엔 장관은 LS그룹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법적·제도적 지원과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LS와의 협력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발전 용량을 15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전과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하면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가 전력망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베트남 전력 시장 점유율 1위로, 지중케이블(LS-VINA)과 해저케이블(LS에코에너지)을 공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과 희토류 공급

베트남 측은 LS에코에너지의 해저케이블 공장 부지로 남부 푸미 산업단지를 제안했다.
해안가에 위치한 이곳은 물류비 절감과 수중 테스트에 유리하다.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TSC는 공장 조감도를 제시하며 LS를 에너지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2200만t) 세계 2위다. 하지만 정부가 채굴권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생산량은 많지 않다. 희토류 공급망 확보는 LS에코에너지의 '영구자석 사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또한 베트남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2200만t)을 보유하고 있으며, LS에코에너지에 희토류 공급을 약속했다.
이는 LS의 영구자석 사업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응우옌 장관은 “해저·지중케이블은 전력망 구축의 핵심”이라며 LS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LS전선 동해사업장 방문

베트남 관계자들은 방한 중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을 시찰했다.

이 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을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한다.
이번 방문은 양측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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