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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아파트 핑크북 대량 발급…부동산 투자 전망은?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국이 지난 3개월 동안 수만 채의 아파트에 대해 토지 사용권 및 부동산 소유권 증명서(핑크북)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시 정부는 핑크북 발급 문제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 5013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핑크북 발급 현황과 문제점

태스크포스는 66개 부동산 프로젝트를 조사해 41개 프로젝트의 핑크북 발급 문제를 해결했다.

주요 이슈로는 △사회주택 개발자의 의무 이행 △추가 재정 부담 △법원 판결 대기 중인 프로젝트 △미완성 기반시설 등이 있었다.

2024년 3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 내 191,000여 개의 주택 중 약 81,300건이 핑크북을 발급받지 못한 상태다.

이 중 17,500건은 요건 미충족, 5,300건은 개발사의 재정 의무 불이행, 10,000건은 새로운 부동산 유형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한국 교민 부동산 투자 영향

호치민시의 핑크북 발급 확대는 교민들의 부동산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다.

한국 교민들이 선호하는 7군, 2군(투득시) 지역에서도 핑크북이 없는 아파트가 많았는데, 이번 조치로 법적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핑크북이 없는 부동산은 거래가 제한되거나 담보 대출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올해 말까지 대다수 주택이 핑크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 회복 전망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침체됐던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2025년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호치민시는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며, 핑크북 문제 해결을 통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국 교민 및 투자자들은 법적 안전성이 확보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유리하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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