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구 1억100만 명 돌파: 성장하는 도시와 인구 밀도 이슈

2024년, 베트남 통계총국이 실시한 중간 센서스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가 1억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인구 기록을 세웠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세계에서도 1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지역별로 나뉜 인구 분포는 각 지역의 특성과 경제적 활동을 반영하며 흥미로운 통계를 보여줍니다.

호치민시와 하노이, 두 도시의 인구 밀도 차이

호치민시는 950만 명의 인구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노이의 860만 명보다 약 90만 명이 많으며, 인구밀도는 1.7배 차이가 납니다.

구체적으로, 호치민시의 인구밀도는 1㎢당 4544명으로, 하노이의 2585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화와 경제적 중심지로서의 위치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인구 비율

흥미롭게도 베트남 전체 인구에서 여성의 비율이 남성을 소폭 앞섰습니다.
남성은 5030만 명(49.8%), 여성은 5070만 명(50.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균형 잡힌 인구 비율은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고려한 연구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도시와 농촌의 인구 분포

베트남 인구의 약 38.2%인 3860만 명이 도시 지역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61.8%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 중심의 전통적인 경제 구조와 도시화 진행 과정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지역별로는 홍하 삼각주 지역이 약 2400만 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이어 북중부 연안 지방(2100만 명), 동남부(1900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부 고원지대는 약 620만 명으로 가장 적은 인구를 기록했습니다.

최다와 최소 인구 지역

호치민시가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북부 박깐(Bắc Kạn) 성은 약 33만 명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두 번째로 적은 라이차우(Lai Châu) 성은 약 50만 명의 인구와 1㎢당 55명의 인구밀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밀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호치민시의 1/80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속되는 성장과 변화의 흐름

베트남의 전국 평균 인구밀도는 305명/㎢로 2019년보다 15명/㎢ 증가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밀도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적인 도시화와 경제 개발의 결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베트남은 인구 분포와 도시화로 인한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은 단순히 인구 수의 📊증가를 넘어, 각 지역과 도시에 걸친 인구 밀도와 사회적 변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