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베트남 달러/동 환율 연말까지 고공행진 전망"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올해 베트남의 달러/동(USD/VND)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C은행은 최근 발표한 베트남 거시경제 보고서에서 연중 환율 전망치를 기존 2만5450동에서 2만6000동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말 예상 환율도 기존 2만5000동에서 2만5700동으로 수정했다.
SC은행은 이번 환율 전망 조정이 세계 및 지역 경제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팀 리라하판(Tim Leelahaphan) SC은행 태국·베트남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동화(VND)는 지난 3년간 아시아 신흥시장 통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며, "시장 변동성은 낮은 수준이지만 무역 동향과 세계 경제 상황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환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베트남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환율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정부는 경제 성장률 목표를 기존 6.5~7%에서 최소 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인플레이션 통제 목표 역시 4~4.5%에서 4.5~5%로 변경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보다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C은행은 "강한 경제 성장 전망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해 올해 2분기 중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세계은행(WB)이 최근 발표한 외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동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매각하며 공개시장운영(OMO)을 통해 시장 개입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베트남 동화(VND)는 달러 대비 4.4% 하락한 2만5333동을 기록했다. SBV는 지난해 약 94억 달러 상당의 외환보유액을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3분기 기준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은 국가 전체 수입액의 2.5개월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IMF 권고 기준(3개월)보다 낮은 수준으로, 외환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C은행은 올해 베트남의 달러/동 환율이 2만6000동 안팎을 유지하다가 연말쯤 2만5700동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경제 불확실성, 미국의 무역 정책, 베트남의 외환보유액 감소 등의 요인이 환율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C은행은 최근 발표한 베트남 거시경제 보고서에서 연중 환율 전망치를 기존 2만5450동에서 2만6000동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말 예상 환율도 기존 2만5000동에서 2만5700동으로 수정했다.
세계 경제 변화 반영… 고환율 지속 전망
SC은행은 이번 환율 전망 조정이 세계 및 지역 경제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팀 리라하판(Tim Leelahaphan) SC은행 태국·베트남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동화(VND)는 지난 3년간 아시아 신흥시장 통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며, "시장 변동성은 낮은 수준이지만 무역 동향과 세계 경제 상황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환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베트남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환율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경제 성장률 및 통화정책 전망
베트남 정부는 경제 성장률 목표를 기존 6.5~7%에서 최소 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인플레이션 통제 목표 역시 4~4.5%에서 4.5~5%로 변경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보다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C은행은 "강한 경제 성장 전망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해 올해 2분기 중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베트남 외환시장 개입 및 동화 가치 하락
한편, 세계은행(WB)이 최근 발표한 외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동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매각하며 공개시장운영(OMO)을 통해 시장 개입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베트남 동화(VND)는 달러 대비 4.4% 하락한 2만5333동을 기록했다. SBV는 지난해 약 94억 달러 상당의 외환보유액을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3분기 기준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은 국가 전체 수입액의 2.5개월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IMF 권고 기준(3개월)보다 낮은 수준으로, 외환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연말까지 환율 변동성 지속 가능성
SC은행은 올해 베트남의 달러/동 환율이 2만6000동 안팎을 유지하다가 연말쯤 2만5700동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경제 불확실성, 미국의 무역 정책, 베트남의 외환보유액 감소 등의 요인이 환율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