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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아파트, 외국인 투자 증가

최근 호치민시에서 외국인들의 베트남 아파트 매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 투자자들은 대부분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동그룹의 응오꽝푹 사장은 2015년 주택법 개정 시행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베트남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은 126명에 불과했다. 건설부는 2014년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허용 정책을 재검토하고 주택법 규정을 개정했다.

호치민시 1군에 있는 센테니얼 바손, 그랜드 맨하탄, 알파 시티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의 많은 아파트들은 1평방미터 당 6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외국인들에게 판매되었다.

이런 고급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베트남 국내 고객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외국 부동산업체와 손잡고 외국 바이어와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캉디엔, 노바랜드, 빈그룹 그리고 Hi힘람 등 부동산 회사들은 부동산을 팔기 위해 싱가포르의 TVC 커뮤니케이션과 협력 중이다.

이 같은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은 특히 해외 바이어, 특히 중국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고급 부동산 부문에서 유용하다.

호치민시의 일부 명품 프로젝트들은 외국인 투자 한도인 30%를 소진했다.

2015년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부동산을 살 수 있도록 한 주택법 개정은 관광 및 서비스용 부동산 투자를 자극하는 긍정적 변화로 평가됐다.

호치민시부동산 협회 회장인 레황쩌우는 2016년에 거의 1000명의 외국인들이 호치민시에서 아파트와 다른 부동산을 구입했고 그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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