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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협력 체결

하천 수질관리, 환경·농업·생태관광 관련 우호협력 도모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과 응웬 반 선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좌),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

경남 창원시는 8일 시 청사에서 베트남 달랏시(Da Lat) 방문단 및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랏시와 환경·농업·생태관광 등에 관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세계자연기금(WWF) 지원을 받아 달랏시 도랑살리기 사업에 참여해, 달랏시 관계자가 창원시 도랑살리기 사업 등 수질관리 정책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으로 이뤄졌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달랏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자문 지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활성화 △환경·농업·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다.

응웬 반 선(Nguyen Van Son)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달랏시 방문단은 7일 용지호수, 창원천, 남천의 도심지 내 수질관리 실태와 탄소제로하우스 등을 둘러보고,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도랑살리기 국제워크숍에도 참여해 창원시 도랑살리기 사업 등 수질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베트남 달랏시는 호찌민시에서 북동쪽 300㎞ 가량 떨어진 서부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베트남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이 같은 지리적 이점으로 달랏시는 화훼, 커피 농업 등이 발달했고, 한해 약 5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베트남 달랏시와의 교류협력 체결로 하천 수질개선 경험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경제, 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이 확대돼,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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