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추가 감염자 3명 이동 경로

추가 감염자 3명 이동 경로.., 한국업체 다수 입주한 빈푹省 거주자로 알려져

오늘(1월 30일) 오후 15시 20분경 베트남인으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알려진 3명의 이동 경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이들 3명 중 1명은 탱화市 종합병원에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2명은 중앙열대성질환병원에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모두 이전에는 전염병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약 2개월 전 중국 후베이省 우한市에 소재한 일본계 플라스틱 업체에서 교육 훈련을 받고 올해 1월 17일 중국 남방항공 CZ8315편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빈푹성에 소재한 탕롱빈푹(Thang Long Vinh Phuc) 공단의 신생 일본계 플라스틱 업체의 초기 참여 직원들로 알려졌다.


이들 중 첫 번째는 탱화(Thanh Hoa)省 옌딩(Yen Dinh)縣에 거주하는 25세 N.T.T씨로 지난 1월 24일에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1월 17일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후 회사 승합 차량으로 빈푹(Vinh Phuc)省 빙썬(Binh Son)縣 티엔케(Thien Ke) 마을로 이동했으며, 이후 지난 1월 23일 뗏(tet) 휴무 시점에 하노이 잡밧(Giap Bat) 버스 정류장에서 오후 6시 고향 탱화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그날밤 22시경 고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1월 24일 가족과 함께 옌딩 지역 일반 병원에서 탱화 종합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P.V.C(29세)씨는 지난 1월 21일 빈푹(Vinh Phuc)省 땀즈엉(Tam Duong)縣에서 최초로 발병이 확인되어 1월 26일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 의해 샘플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지난 1월 21일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땀즈엉(Tam Duong) 지역에 위치한 개인 병원을 방문했다가 증상이 개선되지 않자 1월 23일 빈푹 종합 병원으로 입원한 후 하노이 중앙 열대성 질환 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확진자는 빈푹(Vinh Phuc)省 빙쑤이엔(Binh Xuyen) 지역에 거주하는 N.T.D(23세)씨로 지난 1월 25일 집에서 증상이 나타나 1월 27일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서 샘플링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1월 25일 아버지와 함께 택시를 타고 바로 중앙 열대성 질환 병원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월 17일 입국 시점부터 격리되는 시점까지 많은 친인척과 사람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세 명의 확진자들은 중국 우한市에서 입국 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뗏(tet)을 맞이해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탄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친인척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태로 보건 당국에는 비상이 걸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확진자들이 거주하고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빈푹(Vinh Phuc)省에는 다수의 공단에서 많은 한국계 기업들이 활동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2차 또는 3차적인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계 기업들은 직원들의 건강 상태와 전염병 감염 관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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