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구시가지 호텔들 더이상 버티기힘들어 여기저기 매각

하노이시 구시가의 많은 호텔들 매각 리스트에 등록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특히 하노이 구시가 지역의 많은 소규모 2~3성급 호텔들이 문을 닫은 상태로 나타났다.

많은 호텔들이 장기간의 폐쇄로 인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각을 위한 리스트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많은 호텔들에는 "판매 중"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거래 웹사이트에는 하노이에 위치한 2~3성급 호텔들이 매물로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활동해 오던 하노이 구시가 호텔들은 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 8/30일 기준 하노이에 등장한 호텔은 총 196㎡의 면적에 7층, 엘리베이터, 가구 완비 등의 매물이 1,580억동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성당 인근의 150㎡의 11층 호텔 등 다양한 매물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객들이 없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태에서 부족한 재원으로 더 이상 호텔을 유지할 수 없어 매각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외국인 입국 금지로 국제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하노이 시내의 많은 호텔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