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리버페스티벌 성공적인 폐막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2회 리버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사이공강 일원에서 열렸으며, 수상스포츠와 투어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지난해 첫 회 행사에 비해 방문객 수가 무려 6배나 증가했고, 관광매출도 상당한 규모로 기록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호치민시의 숙박업소 이용자 수는 평소보다 20% 늘었으며, 강변 인근 외식업소와 수로운수업체 이용자도 20% 증가했습니다. 또한 관내 관광명소들의 입장객도 평소에 비해 40~50% 가량 늘었습니다. 호치민박물관, 꾸찌터널(Cu Chi), 전쟁박물관 등 시설들은 입장객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비엣트래블(Vietravel)의 부사장은 이번 행사로 관광객 수와 수로관광 매출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단체 관광객 중에서는 마이스(MICE) 관광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이번 리버페스티벌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방문객들은 기업들에게 브랜드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내년 축제는 올해보다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치민시는 정기적으로 문화예술행사를 조직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호치민시의 독특한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레 쯔엉 히엔 호아(Le Truong Hien Hoa) 호치민시 관광국 부국장은 이러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내년 축제는 더욱 흥미롭고 놀라운 일들이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