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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시장의 입지 확대와 국내여객 감소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이 2대 항공사로 더욱 공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국영 베트남항공과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 등 2대 항공사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올들어 5월까지 비엣젯항공과 베트남항공은 각각 전체 시장의 42.8%, 42.2%를 차지, 두 항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전년동기대비 10.3%p 상승했다. (사진=VnExpress)

올해 1~5월 기준으로 비엣젯항공과 베트남항공은 각각 42.8%와 4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포인트와 5.5%포인트 상승한 수준입니다.

이런 입지 확대는 뱀부항공의 구조조정을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뱀부항공은 모기업의 총수였던 찐 반 꾸옛 전 FLC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후 경영난을 겪어 보유기체를 5대까지 줄였습니다.

또한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산업이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선 여객은 2023년 3200만명까지 늘어나며 전체 항공여객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국내여객은 2022년 4320만명에서 2023년 4200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터져나왔던 '보복관광'의 효과가 끝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됩니다.

상반기 국내여객은 170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급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기 부족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주요노선 운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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