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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도공사(VNR), 상반기 실적 호조

베트남 철도공사(VNR)은 상반기에 호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말 통일절 연휴를 맞아 사이공역을 찾은 열차 탑승객들. 국영 베트남철도공사는 상반기 내수 관광 회복에 힘입어 연결매출이 4.5조동(1.8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났다. (사진=VnExpress/Dinh Van)

최근 공개된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매출은 4조5000억 동(1억7702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9~2021년 연도별 매출보다 높은 수준이며, 일평균 환산액은 247억 동(97만 달러)을 웃돌았습니다.

상반기에만 연간 매출 목표인 6조2580억 동(2억4618만 달러)의 72%를 달성한 긍정적인 실적입니다.

VNR은 상반기 세후 이익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회사인 하노이철도(HRT)와 사이공철도(SRT)는 내수 관광 수요 증가로 목표대비 3배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VNR은 두 회사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영 철도회사인 VNR은 전국 철도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철도 여객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특히 뗏(Tet 설) 기간 발행된 열차표는 65만 장,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4010억 동(1577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VNR은 국제화물 운송량 확대와 특수편 운행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전에는 3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8조8060억 동(3억4642만 달러)과 세후 이익 770억 동(302만 달러)을 기록하여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작년 기준 VNR의 누적 적자는 2조800억 동(8182만 달러)으로 자기자본을 1.5배 초과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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