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아시아 대표 여행지로 ‘우뚝’… 세계적 휴양지로 자리매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 전문지 데스틴아시안(DestinAsian)이 최근 발표한 제18회 독자 선정 어워드에서 베트남 푸꾸옥이 ‘최고의 섬’ 부문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휴양지로 인정받았다.

이는 푸꾸옥의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푸꾸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자연경관이다.

눈부신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하며, 바이켐(Bãi Kem)과 바이사오(Bãi Sao) 등 남부 해변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맑은 물과 부드러운 모래가 어우러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 인프라

푸꾸옥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관광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떠오르는 선셋 타운(Sunset Town)은 푸꾸옥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세계 최초의 비접촉식 다리인 키스 브릿지(Kiss Bridge)와 아시아 최대 규모 수상 공연인 바다의 키스 쇼(Kiss of the Sea Show)가 펼쳐진다.

또한, 부이펫(Vui Phet) 야시장에서는 베트남 특유의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세계 최장 3선 케이블카, 색다른 여행 경험 제공

푸꾸옥은 세계에서 가장 긴 3선 케이블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혼톰(Hòn Thơm) 섬까지 장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 여정은 푸꾸옥을 ‘최고의 섬’으로 선정한 또 하나의 이유다.

럭셔리 리조트,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도약

푸꾸옥은 최고급 리조트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와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는 데스틴아시안이 선정한 베트남 최고 숙박시설 리스트에서 각각 1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빌 벤슬리가 설계한 JW 메리어트 리조트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5성급 고급스러움을 조화롭게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이벤트 중심지로 도약

푸꾸옥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글로벌 이벤트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개최지로 선정되며, 세계 정상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찾는 국제적인 무대에 설 예정이다.

푸꾸옥은 이제 ‘숨겨진 보석’이 아닌, 자연과 인프라,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