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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한솔섬유, '세계 물의 날' 맞아 베트남 학교에 깨끗한 식수 공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한솔섬유(회장 이신재)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베트남 벤째성의 학교 4곳에 정수 시설을 설치하며 깨끗한 식수 공급에 나섰다.


베트남 벤째성, 심각한 물 부족 문제 직면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벤째성은 ‘염분 침투 현상’으로 인해 강물을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닷물로 인해 하천의 염도가 상승하면서 주민들은 빗물을 여과 없이 마시거나 고가의 생수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정수시설이 없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물을 가져오지 못하면 수업 내내 물을 마시지 못해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솔샘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식수 개선 사업

굿피플과 한솔섬유는 2016년부터 ‘솔샘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총 6천만 원을 투입해 벤째성 탄푸현의 토이탄 초등학교, 안귀 중학교, 떤풍 중학교, 탄푸 중학교에 정수 시설을 설치한다.

이 시설은 역삼투압 필터를 활용한 정수 시스템으로, 시간당 2천 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물의 염도를 낮추고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후원금 전달식 개최

지난 3월 20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천수 굿피플 회장, 구영모 상임이사, 유영균 한솔섬유 이사, 오아름 차장이 참석했다.

김천수 회장은 “깨끗한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해준 한솔섬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기대

굿피플과 한솔섬유는 현재까지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베트남 남부 14곳의 마을과 학교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수 개선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샘 프로젝트’를 통한 나눔의 손길이 베트남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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