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베트남,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라오스에 5-0 완승

베트남,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라오스에 5-0 완승…김상식 감독 11경기 무패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상식 감독의 무패 행진도 11경기로 늘어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라오스에 5골 폭발…첫 경기부터 압도적 경기력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3월 25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빈즈엉성(Binh Duong)의 고더우 스타디움(Go Dau Stadium)에서 열린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 1차전에서 피파 랭킹 186위 라오스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피파 랭킹 114위)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응웬 반 비(Nguyen Van Vi)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총 4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빠른 선제골과 추가 득점으로 주도권 장악

경기 시작 10분 만에 베트남의 첫 골이 터졌다.

- 전반 11분, 쩌우 응옥 꽝(Chau Ngoc Quang)이 동료 쯔엉 띠엔 안(Truong Tien Anh)이 보낸 크로스를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 전반 44분, 베트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응웬 하이 롱(Nguyen Hai Long)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응웬 반 비가 헤더로 연결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전: 베트남의 압도적 경기력, 추가 3골 폭발

후반전에도 베트남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 후반 50분, 응웬 반 비가 개인기로 여러 수비수를 제친 뒤 골대 왼쪽 하단을 정확히 공략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 후반 63분, 응웬 하이 롱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 후반 83분, 교체 투입된 응웬 꽝 하이(Nguyen Quang Hai)가 동료와의 깔끔한 패스 플레이 후 마지막 골을 완성하며 5-0 대승을 마무리했다.


김상식 감독, 부임 후 11경기 무패…베트남 상승세 유지

이날 승리로 김상식 감독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10승 2무 3패)을 기록하며 베트남 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임한 김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오는 6월 말레이시아와 2차전…아시안컵 본선 진출 노린다

베트남은 오는 6월 10일 말레이시아 원정 경기에서 아시안컵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현재 베트남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과 같은 F조에 속해 있으며,

- 조별 예선은 팀당 홈·어웨이 2경기씩 총 4경기를 치르며

- 조 1위를 차지한 팀만 본선에 직행한다.

이번 대승으로 베트남은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